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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대학교)

[충남=NSP통신] 맹상렬 기자 = 중부대학교는 애완동물자원학과 학생들이 소방방재청 주관으로 지난 9일에 경기도 남양주 소방방재청 중앙119구조단서 진행된 제3회 전국인명구조견 경진대회서 단체부문 2위에 입상했다고 밝혔다.

전국 시·도 소방본부서 운용하고 있는 인명구조견 및 핸들러 22개 팀과 민간단체를 포함한 총 53개팀이 참가한 이번 대회서 중부대 애완동물자원학과의 인명구조견 훈련동아리인 RUN 소속의 김범규(2학년), 이재연(4학년)을 포함한 6명이 참가해 인명구조탐색 단체부문에서 2위를 차지하게 됐다.

소방방재청이 주관한 이번 대회는 국민에게 다가가는 인명구조견을 주된 표어로 정하고 인명구조견의 활약상을 국민에게 널리 알리기 위해 계획됐으며, 학생과 일반인을 대상으로 핸들링 기초기술과 함께 인명구조탐색과 어질리티, 디스크 독 등의 종목에서 진행됐다.

중부대 애완동물자원학과는 이번 대회를 위해 학교 견사에서 상당한 연습과 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대회에는 ‘큰별’이라는 이름의 골든레트리버와 보드콜리 2마리가 함께 인명구조견으로 대회에 참여했다.

인명구조견은 지난 1998년 11월 이후 국내·외 각종 재난 현장서 총 1238회의 출동으로 생존자 79명, 사망자 92명을 발견하는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중부대 애완동물자원학과의 교수이며 RUN 동아리의 지도교수인 최인학 교수는 “학생들의 대회 참여가 향후 진로와 취업에 긍정적으로 작용하는 만큼 앞으로도 많이 참여할 수 있도록 독려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맹상렬 NSP통신 기자, smartre@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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