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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은, 중동사태 관련·경기·물가 불확실성 확대 우려

NSP통신, 강은태 기자, 2025-06-23 11:36 KRX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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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상대 부총재 “금융·외환시장 변동성 확대될 경우 시장 안정화 조치 적기에 시행”

NSP통신-(왼쪽부터) 이세훈 금융감독원장 대행, 유상대 한국은행 부총재, 이형일 기획재정부장관 대행, 이형주 금융위원회 상임위원 (사진 = 한은)
(왼쪽부터) 이세훈 금융감독원장 대행, 유상대 한국은행 부총재, 이형일 기획재정부장관 대행, 이형주 금융위원회 상임위원 (사진 = 한은)

(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한국은행(이하 한은)은 23일 오전 8시30분 유상대 부총재 주재로 ‘비상대응TF 회의’를 개최하고 전일 미국의 이란 핵시설 공습에 따른 중동사태의 전개 상황과 국내외 금융·외환시장에 미칠 영향을 점검했다.

유상대 한은 부총재는 “미국의 군사적 개입으로 중동 정세의 불확실성이 한층 높아진 만큼 각별한 경계심을 가지고 24시간 점검체계를 통해 중동사태의 전개 상황과 국내외 금융·경제 상황에 미칠 영향을 면밀히 점검할 것이다”며 “금융·외환시장의 변동성이 과도하게 확대될 경우 필요한 시장 안정화 조치를 적기에 시행해 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참석자들은 향후 이란의 대응 수위 등에 따라 글로벌 위험회피(risk-off) 심리가 한층 강화될 수 있으며 국제유가 불안 등으로 글로벌 경기·물가 여건의 불확실성이 높아질 가능성도 있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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