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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군이 카드형 지역상품권 택시요금 결제 서비스를 도입한다. (태안군)

(충남=NSP통신) 이광용 기자 = 태안군(군수 가세로)이 ‘카드형 지역상품권 택시요금 결제 서비스’를 도입해 본격 운영에 나선다.

군은 결제시스템 개발 및 연동 절차가 마무리됨에 따라 지난달 29일부터 관내 택시 이용 시 카드형 태안사랑상품권으로 요금 결제를 할 수 있게 됐다.

군은 상품권 시스템을 운영하는 한국조폐공사와 택시 카드결제 업체인 로카모빌리티, 태안사랑상품권 전용 카드사인 NH카드와 함께 시스템 개발에 나섰으며 개인택시를 포함한 관내 법인택시 3개사와의 협의를 거쳐 이번 성과를 이끌어 냈다.

태안 개인택시 89대 및 법인택시 3개사 등 관내 운행하는 모든 택시에서 카드형 상품권으로 결제할 수 있으며 타 지자체의 택시나 앱으로 직접 결제하는 카카오택시에서는 이용할 수 없다.

군 관계자는 “지역경제 회복과 군민 편의를 위해 태안사랑상품권 이용 혜택 제공 및 취급처 확대 등 다양한 논의를 계속해 나가고 있다”며 “편의성을 극대화한 카드형 태안사랑상품권을 많은 분들이 이용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NSP통신 이광용 기자 ispyone@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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