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NSP통신) 이광용 기자 = 천안시(시장 박상돈)가 전 시민 차량용 소화기 비치 캠페인을 펼치는 중인 가운데 고지서 뒷면과 시내버스에 ‘내 차가 소방차’ 홍보 이미지를 첨부하는 등 겨울철 화재로부터 안전한 천안 만들기를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내 차가 소방차’ 전 시민 차량용 소화기 비치 캠페인은 지난 8월 불당동 주차장에서 발생한 대형 화재 사건을 계기로 마련됐다.
1차량에 1대 이상의 차량용 소화기를 비치하면 연소 확대가 매우 빠르게 진행되는 차량내부 화재 시 신속하게 화재에 대응할 수 있어 초기진압으로 재산 및 인명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다.
이에 현행법령 7인승 이상의 차량에 차량용 소화기를 의무적으로 비치하도록 제도화하고 있으나 시는 전 시민의 안전을 위해 모든 차량에 차량용 소화기를 비치해 주길 적극 독려하고 있다.
시는 천안프렌즈를 활용한 ‘내 차가 소방차’ 전 시민 차량용 소화기 비치 홍보 캠페인 이미지를 제작했으며 이를 12월 정기분 자동차세를 기점으로 고지서 뒷면에 첨부하기로 했다.
박상돈 시장은 “차량화재는 겨울철 화재의 약 40%에 해당하는 것으로 차량 내 연료나 각종 오일로 확대될 수 있어 차량용 소화기가 없다면 초기대응이 어려워 큰 피해로 번질 수 있다”며 “화재로 인한 인명·재산 피해를 최소화하고 나와 가족을 위해 모든 차량에 차량용 소화기를 비치해 주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NSP통신 이광용 기자 ispyone@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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