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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NSP통신) 이광용 기자 = 청양군(군수 김돈곤)이 지난 28일 정산농공단지 안에 있는 ‘에이케이켐텍’ 청양공장에서 국가안전대진단과 연계한 안전충남훈련을 가졌다.
안전충남훈련은 실제 재난 발생 시 신속한 대처와 주민 안전 확보의 기초가 되는 대응 역량을 높이기 위해 15개 시군별로 실시하는 훈련이다.
이날 군은 청양소방서, 의용소방대, 자율방재단, 정산면 등 관계 기관과 민간단체의 지원을 받아 대형화재 발생 및 유해화학물질 유출에 따른 복합 재난 상황을 가상해 훈련을 진행했다.
군은 실제상황을 방불케 하는 훈련을 통해 초기 화재진압을 시작으로 공장 근무자와 주민 대피, 수습에 이은 복구 활동까지 전체 과정에 대한 대응 능력을 세심하게 점검했다.
특히 긴급구조 통제단 운영과 재난 현장 통합지원본부 가동 등 재난 발생 시 가장 중요한 관계 기관 간 협력체계를 재점검하면서 개선방안을 마련했다.
김윤호 부군수는 “유사시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재난관리 책임기관으로서 부족함 없는 대응 역량을 갖추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NSP통신 이광용 기자 ispyone@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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