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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군, '구제역' 특별방역대책 추진

NSP통신, 박천숙 기자, 2021-10-27 17:01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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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NSP통신) 박천숙 기자 = 예산군(군수 황선봉)이 11년 연속 구제역 청정지역 사수를 위해 특별방역대책을 추진 중이다.

구제역은 소, 돼지 등 우제류에서 발생하는 급성 전염병으로 폐사율은 낮으나 발굽 궤양과 잇몸과 유두에 수포성 질환을 일으켜 식욕부진과 젖소의 경우 우유생산성 급감 등 축산농가에 막대한 경제적 피해를 야기하는 1종 전염병이다.

방역당국은 예방대책의 일환으로 우제류 사육농가에 대한 백신접종명령과 항체양성율 검사 등 강력한 백신 정책을 추진 중이나 최근 홍성지역에서 구제역 NSP(Non structural Protein, 비구조단백질) 항체가 확인되는 등 소독과 접종이 미흡할 경우 구제역 발생 가능성은 항상 상존해 있는 실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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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군은 구제역발생 차단을 위해 지난 1일부터 관내 전체 우제류 사육농가 1484호에 대해 일제접종을 실시하고 15일부터는 축산차량소독시실인 거점소독시설을 2개소로 확대 운영하는 등 구제역 유입차단을 위해 만전을 기하고 있다.

또한 다음달 1일부터는 충남, 세종, 대전 등 충남권역 내에서만 소 돼지 분뇨의 이동을 허가하고 타 지역으로의 분뇨반출을 금지하는 등 강화된 방역조치를 시행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한층 강화된 방역조치를 시행함은 물론 축산농가에 대한 백신접종법 지도 등 항체 양성율을 지속 상향 유지해 11년 연속 구제역 없는 청정예산을 지킬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NSP통신 박천숙 기자 icheonsuk@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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