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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성군, ‘찾아가는 경로당 어르신 결핵검진’ 실시

NSP통신, 김용재 기자, 2025-03-17 16:38 KRX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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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결핵협회 광주‧전남지부와 연계 흉부 엑스레이 및 객담 검사 등 진행

NSP통신- (사진 = 곡성군)
(사진 = 곡성군)

(전남=NSP통신) 김용재 기자 = 곡성군(군수 조상래)이 17일부터 ‘찾아가는 경로당 결핵검진’을 실시한다.

‘경로당 결핵검진사업’은 결핵 발생률과 사망률이 높은 6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흉부 엑스레이와 객담 검사를 통해 환자를 조기에 발견하고, 진단 시 6개월 이상 꾸준한 복약지도로 완치를 도와 타인으로의 전파를 차단하기 위해 추진하고 있다.

군은 대한결핵협회 광주‧전남지부와 연계해 어르신 700명을 대상으로 석곡면을 시작으로 50개소 경로당을 찾아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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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사업은 거동이 불편하거나 혼자 거주하는 등 사각지대에 놓인 어르신들에게 검진 기회를 제공하고, 현장에서 실시간 원격 판독을 시행해 판독 결과 이상소견이 발견된 어르신을 대상으로 객담검사를 추가로 진행하는 등 신속하고 편리하게 검사를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지난 2023년 우리나라 결핵 사망자 중 65세 이상 고령층이 차지하는 비중이 87.2%로, 지난 10년간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하는 등 65세 이상 고령층에 대한 관리 강화가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한편 결핵의 주 증상은 2주 이상 기침, 미열, 수면 중 식은땀, 체중감소 등이 있다.

곡성군 보건의료원 관계자는 “결핵은 대화나 기침을 통해 공기로 감염되는 질환으로 65세 이상 어르신들은 증상 유무와 관계없이 매년 1회 결핵 검진을 꼭 받을 수 있도록 적극 참여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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