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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서울시 양천구(이기재 구청장)는 9월 29일부터 10월 21일까지 관내 숙박업, 목욕장업, 세탁업 공중위생영업소 총 202개소를 대상으로 ‘공중위생서비스 평가’를 실시한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공중위생서비스평가는 영업장의 서비스 질을 높여 구민의 건강 증진은 물론 양천구의 품격을 높이는 데 큰 효과가 있다”며 “공정하고 꼼꼼한 평가를 통해 구민여러분께 수준 높은 위생서비스가 제공될 수 있도록 전력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공중위생서비스평가는 업종별로 2년마다 실시한다. 지난해에는 이·미용업 1348개소를 대상으로 실시했으며 올해는 숙박업 18개소 목욕장업 29개소, 세탁업 155개소 등 총 202개소가 평가 대상이다.
평가방법은 공정성을 위해 공무원과 명예공중위생감시원(민간인)으로 구성된 평가반이 업소별 현장 방문을 통해 평가표에 따라 위생서비스 수준을 측정한다.
평가는 일반현황과 법적준수사항, 권장사항 등 3개 영역으로 업종별 3~40여 개 세부항목으로 나뉘어 점수화된다. 평가 점수에 따라 최우수업소(녹색), 우수업소(황색), 일반관리업소(백색) 3개 등급이 부여된다.
한편 평가 결과가 우수한 업소는 11월 중 구청 홈페이지 공표, 전국 지자체 이용 홍보 인센티브 적용 등을 통해 영업자가 자발적으로 서비스 수준을 향상하도록 유도할 계획이다.
NSP통신 강은태 기자 keepwatch@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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