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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양천구·코스타리카 그레시아시, 자매결연 체결

NSP통신, 강은태 기자, 2021-06-24 14:10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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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양천구와 코스타리카 그레시아시의 자매결연 협정 체결식 모습 (양천구)
양천구와 코스타리카 그레시아시의 자매결연 협정 체결식 모습 (양천구)

(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서울시 양천구(구청장 김수영)는 24일 오전, 코스타리카 그레시아시(시장 프란시스코 무리오케사다)와 해외 자매결연 협약을 체결했다.

중앙아메리카의 남부에 위치한 코스타리카는 서울과의 직선거리가 1만3849km, 시차는 15시간이다. 양천구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물리적 거리와 시간적 한계를 극복하고 해외 지방자치단체간 지속가능한 교류 협력 모델을 제시하기 위해 온라인 체결식을 준비했다.

서울 양천구청의 양천디지털미디어센터와 코스타리카 그레시아 시청, 그리고 주코스타리카 대사관에서 동시에 3원 중계로 진행한 이번 행사는 양국의 우호 강화와 양도시의 공동발전을 위한 자매결연 협약을 위해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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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천구에는 김수영 양천구청장, 서병완 양천구의회 의장, 권오성 양천구 상공회장, 박미라 양천구 체육회장이 양천구 대표로 참석했으며 호르헤 발레리오 주한 코스타리카 공사 참사관을 비롯해 양천구의원, 양천구 상공회 임원, 공정무역위원회·공정무역 활동가, 사회적 경제인 등 주요인사를 포함한 관내 경제 관련 인사 30여 명이 참석했다.

또 그레시아 시에서는 프란시스코 무리오 케사다 그레이시아 시장과 안드레스 스텐리 우갈데 시의회 의장 등 내빈 30여 명이 온라인 체결식에 함께 했고 김진해 주코스타리카 대한민국 대사가 화상 접속해 양 도시간 교류협력이 지속되기를 바란다는 축사를 전했다.

양도시는 이번 협약을 통해 상호평등과 호혜의 원칙에 입각해 ▲행정·문화·경제·환경·교육 등의 각 분야에서 다양한 교류협력 추진 ▲상시적인 연락체계유지를 통한 상호교류·협력 민간교류 활성화에 적극 협력하키로 했다.

NSP통신-양천구와 코스타리카 그레시아시의 자매결연 협정 체결식 모습 (양천구)
양천구와 코스타리카 그레시아시의 자매결연 협정 체결식 모습 (양천구)

한편 군대가 없는 나라 코스타리카는 수준 높은 교육행정 제도와 사회보장 제도가 확립돼 있어 ‘중미의 스위스’로 불리며 기후변화대응·사회적경제 분야의 국제적 선도국가이자, 세계 최초의 탄소 중립 커피 수출국이며 양천구는 그레시아시와 지난 2019년부터 양 지방자치단체간 교류분야 및 방안에 대해 폭넓은 의견을 교류해왔다.

NSP통신 강은태 기자 keepwatch@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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