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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양천구, 신트리공원 등 4곳에 ‘농촌 풍경’ 조성

NSP통신, 강은태 기자, 2020-10-07 09:53 KRD7
#양천구 #신트리공원 #김수영 #연의생태공원 #안양천

김수영 양천구청장, “코로나19로 인해 지친 마음 ‘힐링’하는 시간 보내시길 바란다”

NSP통신-양천구 신트리 공원 (양천구)
양천구 신트리 공원 (양천구)

(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서울시 양천구(구청장 김수영)가 신트리공원 등 관내 공원 4곳에 도심 속에서 즐길 수 있는 이색적인 농촌풍경을 조성했다.

공원 네 곳은 ▲신트리공원 ▲연의생태공원 ▲도시농업공원 ▲안양천 등으로 이곳에는 각종 밭작물을 길러 도심 속 이색적인 농촌 풍경을 조성해 성장기 어린이들의 감수성을 자극하는 자연 학습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김수영 양천구청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올 한해 몸과 마음이 지쳐있는 양천 구민 분들이 가까운 공원을 찾아 도심 속에서 쉽게 접하기 힘든 농촌 풍경을 감상하며 지친 마음을 ‘힐링’하는 시간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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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천구 신트리 공원에는 밭작물 외에도 벼를 심어 논을 만들고, 코로나19가 발생하기 전 매년 ‘꼬마농부학교’ 프로그램을 통해 관내 어린이집과 유치원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모내기·농작물 심기·수확 체험학습을 진행해 온 바 있다.

또 올해는 코로나19로 프로그램 운영이 중단·축소돼 벼 재배 및 농작물 식재 등을 자체적으로 추진하고 있고 비록 코로나19로 꼬마농부학교는 정상 진행이 어렵게 됐지만 신트리공원에는 올해도 여전히 지난 6월 모내기한 벼가 여름철 땡볕과 긴 장마를 견디고 정겨운 허수아비와 함께 누렇게 익어가고 있다.

NSP통신-양천구 안양천
양천구 안양천
NSP통신-양천구 신트리공원 (양천구)
양천구 신트리공원 (양천구)

한편 신트리 공원 등 양천구 관내 네 곳의 공원에서 무럭무럭 자라는 농작물들은 오는 10월 말 수확될 예정이며 수확된 농작물들은 인근 경로식당에 무상 제공된다.

NSP통신 강은태 기자 keepwatch@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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