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임성수 기자 = 삼성자산운용의 코덱스 차이나휴머노이드로봇 ETF가 순자산 1070억원을 기록하는 등 투자 비중도 차세대 초격차 산업 분야로 실적 상향이 기대된다. 휴머노이드 로봇 산업은 중국 정부가 향후 5년간 집중 육성할 산업에 속해 있는 테마 중 하나다.
코덱스 차이나휴머노이드로봇은 유비테크, 도봇 등 완성형 휴머노이드로봇과 핵심 부품의 실제 중요도를 분석해 투자 비중이 구성된다.
기초지수는 솔랙티브 차이나 휴머노이드 로보틱스 인덱스(Solactive China Humanoid Robotics Index)로 차이나 휴머노이드 로봇 밸류체인에 속한 20개 종목에 투자한다.
지난 8월 29일 기준 코덱스 차이나휴머노이드로봇의 1개월 수익률은 9.0% 3개월 수익률은 18.3%다. 중국 정부가 향후 5년간 휴머노이드 로봇 산업에 대규모 육성 정책을 펼칠 것을 발표하자 수익률도 뛰었다.
7월 말 대비 코덱스 차이나휴머노이드로봇의 수익률은 11.7%로 같은 기간 중국 시장대표지수인 CSI300 지수 수익률 8.32% 대비 3.38%포인트 높았다.
이가현 삼성자산운용 매니저는 “중국 정부가 향후 5년간 집중 육성할 차세대 초격차 산업으로 휴머노이드 로봇을 지정하면서 막강한 정책 드라이브가 해당 테마에 집중되고 있다”라면서 “과거 전기차와 같은 성공 신화가 차이나 휴머노이드 로봇에서 다시 한번 나올 것”이라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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