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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동향

SKT 유심 해킹 사태, 최태원 회장 대국민 사과…고객 보상책은 미정

NSP통신, 최아랑 기자, 2025-05-07 17:31 KRX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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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최아랑 기자 = SK그룹 최태원 회장이 7일 SK텔레콤(이하 SKT) 유심(USIM) 해킹 사태와 관련해 대국민 사과와 함께 머리를 숙였다. 이는 해킹 사고 이후 19일 만이다. 반면 정부기관, 언론 등에서 질책한 이번 해킹 사고로 인해 타 통신사로 넘어가는 고객을 위한 ‘위약금 면제’에 관한 구체적인 답변은 하지 않은 상태다.

◆SKT 해킹 사태 수습 나선 최 회장, 외부 전문가와 대책 마련
최 회장은 서울 중구 SKT 사옥서 열린 사이버 침해 사고 관련 데일리 브리핑에 참석해 대국민 사과했다. 최 회장은 이날 “사고 이후 일련의 소통과 대응이 미흡했던 점에 대해 매우 안타깝게 생각하고 있으며 저를 포함한 경영진 모두가 뼈아프게 반성할 부분이다”라며 “외부 전문가가 참여하는 정보보호혁신위원회를 구성해 객관적이고 중립적인 시각에서 개성방안을 마련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최 회장은 오는 8일에 개최되는 SKT 유심 해킹 청문회 불출석 사유서를 제출했다. 당일 주한미국상공회의소(암참) 대미 통상 관련 행사가 예정돼 있다는 이유에서다.

◆코오롱, 사회 밝히는 ‘선행의 주인공’ 찾아
코오롱의 비영리 재단법인 오운문화재단(이사장 이웅열)은 다음달 16일까지 제25회 우정선행상 후보자를 추천 받는다고 7일 밝혔다. 우정선행상은 사회의 선행과 미담사례를 널리 알리고 격려하고자 제정된 상이다. 온라인 접수로 오운문화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후보자를 추천할 수 있으며 대상에게는 상장과 상금 5000만원, 본상에게는 상장과 상금 3000만원 등 총 1억5000만원을 수여한다. 제25회 우정선행상 시상식은 오는 10월 경 개최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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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쓰오일, 천연기념물지킴이 활동을 위해 전국 대학생 40명 선발
에쓰오일(대표 안와르 알 히즈아지)은 오는 5월 23일까지 천연기념물과 야생동물에 관심있는 전국 대학생을 대상으로 천연기념물지킴이단 40명을 모집한다. 천연기념물지킴이단은 에쓰오일이 후원하고 환경재단이 주관하는 사회공헌 사업이다. 천연기념물과 야생동물을 사랑하는 전국 대학생이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선발된 이후 하계 캠프 참여, 카드뉴스 제작 등 홍보활동, 에쓰오일 임직원과 함께하는 봉사활동, 천연기념물 서식지 보호 활동 등을 수행한다.

◆삼성전자 S25, ReMA 수상
삼성전자의 갤럭시 S25가 북미 재활용산업협회 ReMA(Recycled Materials Association)가 수여하는 2025 ReMA 재활용 디자인 어워드를 수상한다. 재활용 디자인 어워드는 2006년부터 북미 재활용산업협회가 수여하고 있는 재활용 분야의 상이다. 삼성전자는 코발트 등을 회수해 배터리 재활용 순환 체계를 구축하고 이를 갤럭시 S25에 적용했다. 또한 측면 프레임에 재활용 아머 알루미늄을 적용하고 제품 포장 박스도 100% 재활용 종이로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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