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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투자업계동향

메리츠 증권, 해외주식 매매주문 전산장애 보상…증권·운용업계, 안정적인 포트폴리오 추구

NSP통신, 설희 기자, 2025-05-07 17:31 KRX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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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설희 기자 = 지난 6일 메리츠증권에서 발생한 미국주식 전산시스템 장애에 대한 보상공지가 7일있었다. 삼성자산운용은 KODEX 미국 대표지수 ETF 2종의 배당금을 하반기부터 15분기 동안 분배한다. 증권·운용업계는 ‘무위험자산’·‘대형주’·‘S&P500’ 등 안정적인 포트폴리오를 추구하는 상품을 주력상품으로 내놓고 있다.

◆메리츠증권, 미국주식 전산시스템 장애 발생…“보상여부·금액 개별 통지”

지난 6일 메리츠증권에서 해외주식 매매주문 관련 전산시스템 장애가 발생했다. 메리츠증권 관계자는 “일시적 시스템 오류로 주문 접수 및 체결 반영이 일부 지연된 것”이라며 “오류 시간은 1시간으로 전산 개선 및 오류 조치는 완료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MTS 및 홈페이지 게시판 통해 보상신청을 접수받을 계획”이며 “검토 통해 보상여부 및 보상금액은 개별 통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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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자산운용, KODEX 미국 대표지수 ETF 2종 하반기부터 15분기 동안 분배

삼성자산운용이 미국 대표지수 ETF인 KODEX 미국S&P500과 KODEX 미국나스닥100을 보유한 투자자들에게 첫 번째 분배를 실시한다. 올 하반기부터는 그동안 분배하지 않고 재투자해왔던 배당금을 추가로 지급한다. 삼성자산운용은 이 같은 내용을 담은 KODEX 미국S&P500과 KODEX 미국나스닥100 등 미국 대표지수 ETF 2종에 대한 분배 정책을 공개했다. 회사는 2021년 4월 상장된 이 두 상품에 대해 토탈리턴(TR)방식으로 운용해왔던 지난해 말까지 15분기 동안 유보된 배당금을 오는 7월부터 2029년 1월까지 15분기에 걸쳐 분배금으로 지급하기로 결정했다.

◆증권·운용업계, 안정적인 포트폴리오 추구…‘무위험자산’·‘대형주’·‘S&P500’

한국투자신탁운용은 다양한 시장 환경에 대응이 가능한 공모형 헤지펀드 ‘한국투자UBP캠벨스마트알파’ 펀드를 출시한다. 해당 펀드가 처음 출시된 2020년 6월 이후 2025년 4월까지 누적수익률은 60.82%에 달하며 이는 연환산 기준 10.15%다. 또한 같은 기간 글로벌 주식 및 채권 시장에서 손실률이 가장 컸던 상위 10구간(월간 기준)을 분석하면 글로벌 주식과 글로벌 채권이 10구간 평균 각각 -5.8%, -3.5%로 집계된 시기에도 해당 펀드는 2.1%, 3.2%를 기록하며 시장을 상회했다.

신한투자증권은 오는 14일까지 삼성전자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월지급식 주가연계파생결합사채(ELB) 3571호를 총 150억 원 규모로 모집한다. 이번 공모 ELB 3571호는 삼성전자 보통주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하이파이브 원금지급형 상품이다. 만기는 3년으로 매월 수익평가일에 기초자산인 삼성전자의 월수익평가가격이 최초기준가격의 90% 이상이면 월마다 세전 0.4175%(세전 연 5.01%)의 수익을 지급한다. 만약 월 수익평가일에 최초기준가격의 90% 미만이면 수익을 지급하지 않는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2일 기준 ‘TIGER 미국S&P500 ETF’의 연초 이후 개인 누적 순매수 규모는 1조500억원이다. 지난 2일 기준 이 ETF의 순자산은 약 7조7000억원이다.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3월말 기준 ‘TIGER 미국S&P500 ETF’의 총 보수+기타비용(TER)은 0.0768%다. 매매, 중개 수수료율(0.0456%)을 포함해 투자자가 부담하는 실부담비용율은 0.1224%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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