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업계동향
추경 20조 2000억…“금융사 기여 논의 계획”
(서울=NSP통신 박정섭 기자) = 한국야쿠르트가 주요주주로 있는 큐렉소의 주가가 좀처럼 바닥권을 헤어나지 못하고 있다.
코스닥 상장사인 큐렉소의 주가는 11일 1.19% 하락한 4155원에 마감했다. 이는 52주 신저가이자 지난 2009년 1만8800원대까지 올랐던 것에 비하면 거의 4분의 1토막이 난 것이다.
이 회사의 주가는 지난해 말 3640원까지 추락한 후 4600원대까지 반짝 반등한 후 다시 미끄러지는 모습이다.
좀처럼 4000원대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이 회사의 주가가 이처럼 폭락한 후 좀처럼 바닥권을 헤어나지 못하고 있는 큰 이유중의 하나로 실적부진이 지목된다,
큐렉소는 연결기준 2011년과 2012년 연속해서 영업손실과 당기순손실을 기록했다. 지난해에도 적자폭은 줄어들긴 했지만 여전히 적자를 기록하고 말았다.
3년연속 적자다. 한마디로 3년동안 ‘헛장사’를 한 셈이다. 더 심각한 건 영업손실이 매출의 거의 40%를 넘고 있다. 100원어치 팔아 40원의 적자를 보고 있다는 얘기다.
현재 한국야쿠르트는 큐렉소의 지분 36.98%를 보유하고 있다.
desk@nspna.com, 박정섭 기자(NS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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