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김정태 기자) = 현대산업(012630)의 4분기 매출액은 1조2000억원(+27.0% YoY), 영업손실 995억원(적자지속), 순손실 1388억원(적자지속)이 전망된다.
부천 약대 재개발 소송 충당금과 저마진 사업장 대구 월배 2차 사업 비용으로 1000억원 이상이 원가 및 판관비에 반영될 전망이다. 영업외비용으로 SOC 지분증권 손상차산 반영도 예상
된다.
저마진 PF 3개 현장의 매출 반영은 올해 정점일 전망이다. 이에 따라 3분기에 이어 4분기도 부진한 원가율이 전망된다. (별도 원가율 3Q 97.8%→4Q99.3% 전망)
올해 분양한 주택 사업 진행 현황은 긍정적이다. 올해 분양 물량의 평균 분양률은 80%이다. 미분양도 2012년 말 3800개에서 2013년 11월 2300개로 소진 속도가 빠르다.
2014년은 매출액 4조7000억원(+15.4% YoY), 영업이익 1715억원(흑자전환), 순이익 601억원(흑자전환)이 예상돼 외형 성장과 마진 개선이 동시에 진행될 전망이다.
2012년 공급했던 저마진 사업장(울산 문수로, 대구월배 1BL, 아산 용화)은 각각 올해 12월, 내년 7월, 내년말 완공 예정으로 2014년 마진 개선은 상저하고로 가시화될 전망이다.
2014년 분양 계획은 1만~1만5000세대(2013년 9000세대 분양)가 전망된다. 마진이 양호한 자체 사업 사이트가 기존 예상인 2개에서 5개 이상으로 늘어날 전망으로 외형 및 마진 개선에 대한 가시성은 더욱 확고해질 전망이다.
박상연 신한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현대산업의 부진한 실적은 4분기에도 이어질 전망이지만 2014년은 추세적인 마진 개선이 예상된다”면서 “외형 또한 2013년에 마진이 양호한 자체 주택사업 및 토목사업을 확대해 올해에 이어 2014년도 또한 두자릿 수의 외형 성장을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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