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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강수인 기자 = 올해 마지막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는 ‘베이비스텝(한 번에 기준금리 25bp 인상’을 결정했다. 기준금리는 3.25%로 올라섰다. 이는 2012년 7월(3.25%) 이후 10년 4개월만에 가장 높은 수준이다.
24일 한은 금통위는 “기준금리를 현재의 3%에서 0.25%p 인상해 3.25%로 운용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기준금리는 다음 결정시까지 3% 수준에서 운용된다.
한은 금통위는 기준금리를 지난해 8월 0.5%에서 인상을 시작해 이날 3.25%로 올리기까지 총 2.75%p를 높였다.
이날 금통위가 기준금리를 0.25%p 인상하면서 미국과의 격차는 일단 0.75%p로 좁혀졌지만 관건은 오는 12월 연준의 결정이다. 다음 달 연준이 빅스텝(기준금리를 한 번에 0.50%p 인상)을 밟게 되면 미 금리는 4.25~4.5%가 돼 격차는 1.25%p로 다시 확대된다.
한미 금리 역전폭 확대는 외국인 자본 유출로 이어질 수 있다. 또 이로 인해 원화 약세가 심화돼 수입물가를 끌어올려 결국 국내 소비자물가가 상승하는 악순환이 발생할 가능성도 높다.
NSP통신 강수인 기자 sink60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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