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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2분기 경제성장률 0.7%…中 봉쇄에 수출 감소

NSP통신, 강수인 기자, 2022-07-26 09:24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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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은, ‘2022년 2분기 실질 국내총생산(속보)’ 발표

NSP통신- (한국은행)
(한국은행)

(서울=NSP통신) 강수인 기자 = 올 2분기 실질 국내총생산(GDP)이 전분기 대비 0.7% 성장했다. 민간소비와 정부소비는 증가했지만 중국의 강력한 봉쇄 조치의 영향으로 2분기 수출이 감소로 돌아섰다.

26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22년 2분기 실질 국내총생산’에 따르면 올해 2분기 실질GDP 속보치는 전분기 대비 0.7%, 전년 동기 대비로는 2.9% 성장했다. 전분기 대비 실질GDP는 지난 2020년 3분기 이후 8개월 연속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민간소비는 준내구재(의류 및 신발 등)와 서비스(음식숙박, 오락문화 등) 소비가 늘어 3% 증가했고 정부소비는 사회보장현물수혜를 중심으로 1.1%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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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투자는 건물건설을 중심으로 0.6% 증가했지만 설비투자는 운송장비가 줄어 1.0% 감소했다.

수출은 화학제품, 1차 금속제품 등을 중심으로 3.1% 감소하고 수입도 원유, 천연가스 등을 중심으로 0.8% 감소했다.

경제활동별로는 농림어업이 재배업을 중심으로 6.4% 줄었고 제조업도 화학물질 및 화학제품, 1차 금속 등을 중심으로 1.1% 감소했다. 반면 건설업은 건물건설을 중심으로 0.2% 늘었고 서비스업은 도소매 및 숙박음식업, 운수업, 문화 및 기타 서비스업 등이 늘면서 1.8% 증가했다.

실질 국내총소득(GDI)은 실질 국내총생산 증가에도 불구하고 교역조건이 악화돼 1.0% 감소했다.

NSP통신 강수인 기자 sink60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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