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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경에이티, 혁신적 전고체 전해질 개발…올해 매출‧영업이익↑ 전망

NSP통신, 김용환 기자, 2023-03-20 08:50 KRX8E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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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김용환 기자 = 석경에이티(357550)는 새로운 리튬이온 전고체 전해질을 개발 완료했다. 지난 2017년부터 자체 개발한 이번 전고체 전해질은 붕화물계인 ‘보러사이트(Boracite)’ 결정구조다.

이번 개발의 핵심은 석경에이티가 보유한 있는 나노 기술로 크기 및 입자형상 제어기술과 합성 기술을 통해 전도성, 생산성, 안정성이 높은 것은 물론 기존 소재의 한계점을 타파했다.

양산은 올해부터 준비를 시작할 예정이다. 기존 사업들과 더불어 이차전지 사업이 시작되는 시발점이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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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경에이티는 전고체 전해질 리튬 이온전도도를 높이기 위한 도전재를 주요 기업과 공동 개발 진행 중이다. 전고체 배터리의 입자와 입자 사이 공간이 불규칙해 계면 문제가 발생하는데 이를 보완하기 위한 도전재로 올해 증설할 제 3공장에 전고체 전해질과 함께 전해질 도전재 또한 양산 라인을 갖출 예정이다.

제3 공장 증설은 올해 하반기부터 본격화될 예정이며, 증설을 통해 생산 가능 생산능력은 제1, 2공장 대비 최대 5배 늘어날 전망이다.

최재호 하나증권 연구위원은 “2024년 하반기부터 본격 가동할 전망이며 이를 통해 전고체향 매출은 빠르면 2024년 하반기부터 반영될 예정”이라며 “전고체 배터리는 빠르면 2027년부터 상용화될 예정이지만 연구 개발을 위한 전해질 수요는 이미 높은 상태다”고 전망했다.

이에 최재호 연구위원은 “포스코그룹, 삼성SDI, 에코프로비엠 등에서 고체 전해질 생산 라인을 갖추려는 이유 또한 같은 맥락이다”며 “때문에 황화물계 단점을 보완한 혁신적인 전고체 전해질 개발 및 양산화를 준비하는 석경에이티를 주목해야 하는 이유다”고 분석했다.

최재호 연구위원은 “석경에이티의 예상 실적은 2023년 매출액 194억원(+57.1% YoY), 영업이익 78억원(+65.6% YoY)이 예상된다”며 “나노 기술 기반 제품을 통해 고부가가치 제품 매출이 증가하고 있으며 다가오는 전고체 배터리 시대에 차세대 이차전지 소재 시장 진입을 통한 전고체 전해질 시장 선점이 기대된다”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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