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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김하연 기자 = 안타스포츠(2020.HK)는 2분기 마진율 하락으로 인해 상반기 순이익은 시장 기대치를 하회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경영진에 따르면 2분기 (4/1~6/23) ’618 쇼핑데이’ 등 프로모션으로 인해 'FILA'의 할인율이 1분기보다 확대됐고 오프라인 대비 할인율이 높은 'FILA'의 온라인 판매채널 비중이 늘어난 점, 자체브랜드 'Anta' 대리상 재고 재매입, 판매 리베이트 인상으로 인해 1분기 대비 마진율이 훼손될 것으로 예상했다.

'Anta/FILA'의 재고자산회전일수는 1분기 6개월/8개월에서 상반기 5~6개월 /6~7개월, 연말까지 4~5개월/5~6개월로 회복을 예상했다.

백승혜 하나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상반기까지 재고수준이 높았기 때문에 하반기에도 'Anta'는 전년동기 대비 높은 수준의 할인율을 유지할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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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 김하연 기자 haaykim@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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