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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김하연 기자 = NAVER(035420)는 1분기 예상 수준의 매출을 기록했으나 라인 및 기타플랫폼 부문의 비용감소로 영업이익은 예상을 상회했다.

전체 매출은 전분기대비 3.1% 감소, 전년동기대비 14.6%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각각 27.7%, 7.4% 증가했다.

코로나19에 따른 광고 매출에 대한 우려가 상존했으나 예상 수준 이상을 기록하며 시장지배력을 확인할 수 있었다.

디스플레이 광고 매출은 대형광고주들의 마케팅 축소에 따라 전분기대비 16.2% 감소, 전년동기대비 1.3% 증가했으나 검색광고는 광고주들의 전반적인 예산축소에도 불구하고 온라인쇼핑 활성화에 따라 쇼핑검색광고 등이 활성화되며 전분기수준의 매출을 유지했다.

온라인 커머스 거래액증가에 힘입어 IT플랫폼 매출도 견조한 성장을 지속했다.

네이버페이 거래액은 전년동기대비 46% 증가했으며 스마트스토어 거래액은 56% 증가했다.

일본 라인 및 기타플랫폼 부문의 매출은 전분기대비 4.3% 감소하며 예상을 하회했으나, 관련비용은 10.4% 감소하며 영업이익 증가를 견인했다.

황승택 하나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2분기 매출은 전분기대비 6.3%, 전년동기대비 13% 증가한 1조 7321억원, 영업이익은 21.1%, 109% 증가한 2682억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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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 김하연 기자 haaykim@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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