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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김하연 기자 = 지난 14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을 통해 2019년 쿠팡의 연간 실적이 공개됐다.
쿠팡의 매출액은 7.15조원으로 전년대비 +64% 성장했고 영업적자는 -7205억원으로 전년대비 약 4천억원 정도 축소됐다.
2018년 영업적자는 2017년 대비 4천억원 이상 확대되면서 시장에서는 쿠팡의 수익성 개선 가능성에 대해 의구심이 강한 편이었다.
하지만 지난해에는 매출 고성장과 동시에 영업적자 축소에서도 성과를 거뒀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쿠팡의 매출액은 크게 상품 매출과 수수료 매출로 나뉜다.
상품 매출은 쿠팡이 재고를 직접 매입한 후 소비자에게 판매하여 발생한 매출이다(직매입).
한편 수수료 매출은 광고매출(검색상품광고 등), 상품판매중개수수료(마켓플레이스), 기타 멤버쉽 수수료(로켓와우클럽 등)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통상 수수료 매출은 매출원가가 크지 않거나 거의 없기 때문에 수수료 매출 비중이 증가하면 GPM이 개선될 수 있다.
박상준 키움증권 애널리스트는 “따라서, 검색상품광고, 멤버쉽 수수료 매출의 증가 외에도 쿠팡마켓플레이스의 거래액 확대를 통해서도 GPM 개선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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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 김하연 기자 haaykim@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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