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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을 함경우·한준호, ‘청와대 나팔수’이슈 격돌…승자는

NSP통신, 강은태 기자, 2020-04-14 12:38 KRD2
#고양시을 #함경우 #한준호 #청와대 나팔수 #청와대 경력

함경우, “4개월 반짜리 청와대 경력·정권의 나팔수” VS 한준호, “청와대 행정관은 정치에 임하는 저의 자세이자 4.15 총선 대하는 저의 다짐이다” 격돌

NSP통신-고양시을 선거구의 함경우 미래통합당 후보(좌)와 한준호 더불어민주당 후보(우)의 선거공보물 표지 (강은태 기자)
고양시을 선거구의 함경우 미래통합당 후보(좌)와 한준호 더불어민주당 후보(우)의 선거공보물 표지 (강은태 기자)

(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모범적인 선거운동으로 고양시의 다른 선거구 후보들의 치열한 경쟁에 비해 조용하게 선거운동을 진행해 왔던 고양시을 선거구의 함경우 미래통합당 후보와 한준호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드디어 격돌했다.

이유는 함 후보가 한 후보의 문재인 정부 청와대 행정관 4개월 반짜리 경력을 선거를 위해 사용하는 청와대 나팔수라고 공격하며 포문을 열었기 때문.

하지만 이에 대해 한 후보 측은 앞서 선관위 주관하에 개최됐던 후보자 TV토론회에서 함 후보가 제기하는 질문들에 대해 이미 답변했다며 김 빼기 전략으로 응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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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관위주관 TV토론회에서 함경우 후보의 청와대 경력 시비에 한준호 후보의 맛대응 답변 내용

Q, 함경우 후보=지금 보면은 이런 기사가 있었습니다. 문재인 정부에서 이번 총선을 앞두고 총선용으로 후보자에게 경력을 만들어 주기 위해서 잠깐 잠깐씩 근무를 시키고 타이틀을 하나씩 달아줬다는 기사를 본 적이 있습니다

그런데 한준호 후보님께서 4.5개월 근무를 하셨다고 하는데 그 정도 근무를 하시고 대표경력으로 그것을 사용할 만 하시다고 생각을 하시는지 역대 정권에서도 청와대 경력자들을 출마를 많이 시킨 전례가 있습니다.

그런데 이 정권이 가장 많습니다. 거기에 대한 입장이나 견해 생각 등을 여쭈어보고 싶습니다

A, 한준호 후보=제가 청와대에 들어가게 된 계기는 미디어 분야 정책전문가를 찾는다는 연락을 받았고 그를 통해서 6명 후보군 중에서 면접을 40분 이상 보고 청와대에 들어가게 되었습니다.

청와대 행정관 중에서도 역할이 각각 다른데요, 제가 맡은 역할은 보좌관입니다. 보좌관은 수석 임기에 그 임무가 끝나는데요

제가 같이 일한 윤영찬 전 수석은 2019년 1월 8일 자로 제 기억이 맞다면 1월 8일 자로 수석직을 나왔습니다.

따라서 그 뒤에 있었던 mbc출신인 제 선배였던 윤두환 수석이 오시고 제가 1개월 간 업무인수인계를 마치고 1달 뒤에 따라서 청와대를 나왔습니다.

청와대는 임명장을 받아서 역할을 수행하는데, 때문에 청와대 경력을 1년 있고 싶다. 2년 있고 싶다고 해서 있을 수 있는 것이 아니라 자기의 역할이 끝나면 나오는 것입니다.

또 제가 당에 2월 2일 자로 영입식으로 입당을 했습니다. 저는 언론인 몫으로 들어왔습니다. 지난 2008~2010년까지 이명박 정권 박근혜 정권에서 제가 언론노동조합 문화방송본부 집행부로 활동을 했습니다.

여러 차례 파업을 이르킨 혐의로 여러 부서를 떠돌게 되었죠, 그때 당시 했던 일 중에 하나가 미디어정책분야입니다.

그래서 미디어 정책분야에 대해서 저의 전문성을 인정받고 당에서 미디어 전문가로서 영입을 한 것입니다. 두 개는 사한이 다른것이죠.

Q, 함경우 후보=지금 조금 제 질문에 대해서 답변을 잘못하고 계신데요, 이게 한준호 후보님의 선거 홍보물입니다. 여기 보면은 문재인 정부 대통령비서실 행정관이라고 앞에다가 젤 크게 써 놓으셨거든요.

제 이야기는 무슨 이야기냐면 언론 몫으로 들어오고 정책위원회 부의장도 맡고 계신데 4~5개월 경력을 가장 부각 시켰던 이유가 궁금하고 문재인 청와대에서 출마경력용으로 많은 후보들을 공천할 후보들을 출마경력 한 줄 넣기 위해서 했다고 하는 기사를 봤고 그 질문을 드린건데 거기에 대해서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A, 한준호 후보=문재인 정부 청와대 행정관이라는 것은 출마한 사람들 중에서 청와대 경력을 가진 사람들이 대표로 쓰는 저희 이력입니다,

왜! 이력을 대표경력으로 쓰냐면 저의 출마의 이유이기도 합니다. 문재인 정부 성공을 가늠해 볼 수 있는 4·15 총선, 4·15 총선을 통해서 문재인 정부를 지켜내고 촛불 민심으로 일어났던 문재인 정부 성공을 바라기 때문입니다.

대표경력을 쓴다고 해서 경선 기간도 아닌데 좋을 것은 없다고 반문하는 분들도 있습니다.

MBC아나운서를 쓰는게 낫지 않냐 제가 출마를 하게 된 여러 가지 계기 중에 하나가 문재인 정부를 지키기 위함이 가장 큽니다.

당으로부터 영입 제안을 받았을 때도 고심 끝에 이 제안을 받게 된 것은 2008년 이명박 정부에서부터 2010년 박근혜 정부까지 언론의 독립을 위해 싸웠던 경력 때문인데요.

저는 문재인 정부의 청와대 행정관이라는 타이틀 달았으므로 인해서 문재인 정부를 지켜야겠다는 저의 다짐이기도 합니다.

따라서 만 15년 이상 있었던 MBC아나운서 타이틀을 접어두고 문재인 정부 청와대 행정관이라는 타이틀을 달고 나온 것 입니다.

물론 함 경우 후보께서 말씀 하신대로 경력이 선거를 위한 것이 아니겠느냐라고 하지만 저와는 케이스가 굉장히 다릅니다.

저는 대표경력으로 쓸 수 있는 MBC아나운서라는 15년 했던 대표경력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제가 이 경력 대신 문재인 정부 청와대 행정관이라고 쓴 것은 이 정치에 임하는 저의 자세이자 4·15 총선을 대하는 저의 다짐이기도 합니다.

Q, 함경우 후보= 그러니깐 문재인 정부를 지키기 위해서 출마를 하셨다. 알겠습니다. 무슨 말씀이신지.

NSP통신-한준호 더불어미주당 고양시을 국회의원 후보의 지역 공약
한준호 더불어미주당 고양시을 국회의원 후보의 지역 공약
NSP통신-함경우 미래통합당 고양시을 국회의원 후보의 지역 공약 (강은태 기자)
함경우 미래통합당 고양시을 국회의원 후보의 지역 공약 (강은태 기자)

한편 함경우 후보는 선거공보물 표지에 당신을 위한 국회의원 2번에는 경우가 있습니다. 정당 사무처만 19년 근무 정치·정책전문가라는 문구를 적시했고 한준호 후보는 선거공보물 표지에 고양의 목소리가 되겠습니다. 문재인 정부 대통령비서실 전 청와대 행정관을 대표 카피로 적시했다.

NSP통신 강은태 기자 keepwatch@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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