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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김하연 기자 = 5G는 올해 중국 증시의 핵심 투자 테마다.

서비스 상용화 4개월만에 전체 스마트폰 출하량의 약 30%가 5G 스마트폰으로 대체됐고 5G 요금제 가입자는 2월 기준 2600만명을 넘어섰다.

올 연말 1.5억명 달성도 무리가 없어 보인다.

예상치 못한 코로나19(이하 ‘코로나’) 사태에 1분기 기지국 설치는 다소 위축될 수 있다.

그러나 크게 우려하지 않아도 되는 이유는 적시에 이뤄진 정부의 대응으로 다른 산업보다 조업 재개가 빠른 시점에 이뤄졌고(회복율 91%), 1분기 줄어든 수요는 2분기 이후로 이연 가능하며, 각 지방정부가 경기 부양책으로 ‘신(新) 인프라’를 꺼내 들어 5G 투자에 더욱 속도가 붙었기 때문이다.

최원석 신한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올해 3사 합산 5G capex는 1803억위안으로 전년대비 338% 증가할 전망이며, 차이나모바일은 연말까지 기지국 30만개, 차이나텔레콤과 차이나유니콤은 공동으로 3분기까지 최소 25만개를 구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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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 김하연 기자 haaykim@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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