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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김하연 기자 = 트립닷컴(TCOM.US)의 1분기 매출은 YoY 40~50% 감소가 예상된다.

사업부분별 매출 타격은 호텔(매출비중 36%)이 YoY 50~65%로 가장 크고 패키지여행/법인여행(비중 14%)이 YoY 50~60% 감소할 전망이다.

항공부문 매출은(비중 42%, YoY 35~40% 감소 예상)은 중국내 코로나19 확산세가 소강국면에 접어들고 이연 되었던 국내여행, 해외여행 대체 수요가 반영됨에 따라 상대적으로 탄력적인 회복이 예상된다.

영업이익은 트립닷컴이 글로벌 소비자 보호정책(무료환불 서비스)을 단행하고 협력업체(OTA/여행사)를 대상으로 자금 지원책(수수료 지원/단기대출 등)을 발표함에 따라 18억위안~19억위안 규모의 영업적자가 예상된다.

국내 매출(약 60%)은 빠르면 2분기 회복이 가능할 전망이며 해외(약 40%)는 유럽과 북미지역 3~4월 급격한 확산세(EU/미정부)가 예상되고 현 상황에서 불확실성이 매우 크기 때문에 연말까지도 해외실적 부진 가능성을 열어 둬야 한다.

문다솜 하나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빠르면 4분기 해외실적 턴어라운드가 예상되나 완전 정상화는 2021년 1분기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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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 김하연 기자 haaykim@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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