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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김하연 기자 = 펩트론(087010)은 펩타이드 신약 및 표적항암 항체 신약을 개발하는 기업이다.

올해 주목할 이벤트는 두 가지다.

핵심 신약인 PAb001의 가능성이다.

PAb001은 세포표면 당단백질인 뮤신1(MUC1)을 타겟으로 하는 정밀 표적항암 항체신약이다.

HER2 과발현 유방암 및 삼중음성유방암(TNBC) 동물 효능 실험에서 타사의 유방암 치료제 대비 우수한 종양감소 효과를 입증한 바 있다.

지난해 3월 글로벌 바이오기업과의 물질이전계약(MTA)을 체결했다.

1년간의 기술 검증 과정을 거쳐 본격적인 논의가 진행 중이다.

오송 공장의 약효지속형 의약품 생산 계약 가능성도 높다.

지난해 2월 GMP 인증 획득 이후 Smart Depot 플랫폼을 적용 할 수 있는 시설은 확보됐다.

이동건 신한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이를 바탕으로 글로벌 제약사들과의 파트너십 논의는 가속화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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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 김하연 기자 haaykim@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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