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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김하연 기자 = LG화학(051910)의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은 기초소재부문의 스프레드 축소에도 불구하고 전 분기 대비 36.6% 증가한 3761억원을 기록할 전망이다.
기초소재부문의 물량 증가, 전지부문의 일회성비용 축소 및 수출주에 우호적인 환율 환경에 기인한다.
기초소재부문은 나프타 투입 가격 상승 및 미국-중국 무역 분쟁 지속에 따른 수요 감소에도 불구하고 전 분기 발생하였던 대산 크래커 정기 보수에 따른 기회비용의 제거, 대산 크래커 증설분 가동으로 유도체의 원재료 통합 효과 발생, ABS·아크릴산·SAP 증설분 가동으로 인한 물량 증가로 전분기대비 소폭 영업이익이 개선될 전망이다.
한편 LG화학은 고부가 유도체 포지션 확대로 타 범용 화학 업체 대비 업황 둔화에 따른 영향이 제한적으로 평가되며 세계 시장점유율이 큰 ABS·PVC·SAP 등은 향후 세계 증설이 크지 않은 점도 긍정적이다.
이동욱 키움증권 애널리스트는 “또한 전지 부문은 전 분기 발생하였던 ESS 관련 충당금 축소로 적자폭이 큰 폭으로 감소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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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 김하연 기자 haaykim@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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