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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김하연 기자 = 신일산업(002700)의 1분기 매출액은 179억원(YoY, -17.3%), 영업이익 -13억원(적자전환)을 기록했다.
2분기부터 계절적 성수기에 맞춰 큰 폭의 이익성장이 예상된다.
전사실적을 견인할 써큘레이터 및 이동식에어컨 제품은 단독으로도 많이 사용되지만 평균적으로 에어컨 판매량과 궤적을 같이한다.
이른 더위로 인해 5월 1일부터 5월 12일까지 판매된 에어컨은 전자랜드 기준 138%, 롯데하이마트 기준 65% 성장을 나타냈다.
또한 써큘레이터 제품의 홈쇼핑 방영이 전년 대비 1개월 빠르게 시작되면서 신일산업의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21.3%, 16.5% 증가한 605억원과 95억원을 기록할 전망이다.
신일산업의 올해 실적은 매출액 2046억원(YoY, +21.3%), 영업이익 202억원(YoY, +36.5%)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기상청에서 발간한 ‘2019년 여름철 기후전망’에 따르면 올해 여름은 평년보다 높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김두현 하나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이에 따라 여름 계절 가전 업체들의 수혜가 있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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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 김하연 기자 haaykim@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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