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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러화 강세 이어질 가능성 높지 않은 것으로 전망

NSP통신, 김하연 기자, 2019-04-29 08:00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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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김하연 기자 = 연준의 완화적 스탠스에도 미국 경기와 주가 모두 강한 회복세를 보이며 달러화 강세를 이끌고 있다.

반면 유로화는 이탈리아의 구조적 문제와 독일의 경기부진으로 연일 약세를 보이고 있다.

이에 따라 외환시장 내 달러화 순매수 포지션은 역대 최고수준까지 상승했으며 유로화는 순매도 포지션이 높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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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상 이러한 외환시장 포지션의 상대적 양극화는 변곡점을 나타내는 경우가 많았는데 글로벌 경기가 회복국면 초입에 진입할 때 포지션의 쏠림은 부메랑이 되고는 한다.

특히 달러화 방향은 글로벌 제조업 경기와 유로존 경기 방향에 따라 결정되어 왔는데 글로벌 제조업 PMI와 주식 및 채권 12개월 상대수익률로 미루어 제조업 경기는 회복국면에 진입한 것으로 예상된다.

유로존 경기 역시 3월 들어 바닥을 확인한 것으로 보인다.

KIS 유로존 매크로 투자사이클이 3월들어 개선되는 흐름이 확인됐으며 미국과 중국의 경기회복에 힘입어 경기 개선이 보다 구체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러한 점을 고려하면 달러화의 강세가 이어질 가능성은 높지 않다.

박정우 한국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최근 원화 약세도 수급요인에 따른 일시적인 현상으로 안정화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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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 김하연 기자 haaykim@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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