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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김하연 기자 = LG이노텍(011070)의 1분기 실적은 예상대로 부진했다.
매출액은 1조3686억원, 영업적자는 114억원이었다.
전년대비 매출액이 20.5% 줄었다.
영업적자 규모가 컨센서스(-183억원)대비로는 양호했다.
세전적자는 476억원이었는데 경상적인 순이자비용은 약 140억원을 인식했다.
주력사업부인 광학사업부의 매출액이 전년대비 약 35% 감소했다.
주요 고객사인 북미A사의 18년 하반기 출시 제품 판매가 부진했기 때문이다. 그러나 북미A사는 중국지역에서 할인판매 등을 통해 일부 모델 판매량이 회복되는 모습을 보이고 있어 2분기 광학사업부 매출액은 전분기대비 18.6% 증가할 것이다.
1분기에 기판사업부도 계절적 비수기임에도 고수익성 제품 위주로 믹스가 변화해 영업이익률이 전분기 6.3% 대비 상승한 것으로 예상된다.
2분기부터는 중국향 매출액이 본격적으로 늘어나면서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함께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조철희 한국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2분기 예상 실적은 매출액 1조4890억원, 영업적자 100억원으로 전분기대비 소폭 개선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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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 김하연 기자 haaykim@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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