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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김하연 기자 = 한온시스템(018880)의 1분기 실적은 주요 고객사들의 판매부진으로 다소 부진할 전망이다.
영업이익은 903억원으로(-5% YoY, 영업이익률 6.4%) 컨센서스를 8.3% 하회할 것이다.
전기차 판매 증가세가 보조금 축소로 주춤한 가운데 현대기아, 포드 등 주요 고객사들도 중국에서 가동률이 낮아 설비를 축소하는 중이다.
2분기부터는 마그나로부터 인수한 유압제어(FP&C) 사업부가 실적에 반영되기 시작하면서 외형성장이 두드러질 전망이다.
유압제어 사업부는 올해 연매출 1조4000억원, 영업이익률 8.5% 수준으로 예상된다.
김진우 한국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핵심 품목인 전자제어 펌프와 직류 모터의 고객사도 다양하고 수주도 활발하기 때문에 한온시스템 공조사업 경쟁력이 강화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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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 김하연 기자 haaykim@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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