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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김하연 기자 = 현대모비스(012330)의 1분기 실적은 시장 기대치를 소폭 하회할 것으로 예상된다(영업이익 기준 -5%).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4%·12%(YoY) 증가한 8조6000억원, 5046억원(영업이익률 5.9%, +0.4%p)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완성차의 중국 출하가 10%(YoY) 감소하는 등 글로벌 출하가 전년 동기 수준에 그치지만 팰리세이드, 텔루라이드 등 SUV 신차 확대로 인한 Mix 개선과 원·달러 환율 상승으로 모듈 부문 매출액은 3%(YoY) 증가할 것이다.

지난해 54% 성장했던 전동화 매출액은 완성차의 친환경차 출하가 늘어난 덕분에 30%(YoY) 증가하며 고성장을 지속할 전망이다.

외형 성장에 따른 레버리지 효과로 영업이익률은 0.4%p (YoY) 상승할 것이다.

모듈·AS 부문의 영업이익률로 각각 0.8%, 24.0%을 기록할 전망이다.

송선재 하나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완성차의 출하 증가, SUV 비중 상승에 따른 Mix 개선, 그리고 전동화 아이템의 매출 증가로 올해 모듈 부문의 영업이익률은 전년 대비 0.4%p 상승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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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 김하연 기자 haaykim@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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