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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김하연 기자 = 에스엠(041510)은 중국 텐센트와의 음원 계약만으로 연간 약 50억원의 영업이익 증가가 전망된다.
중국 레이블 V와 관련한 다양한 사업적 기회가 1분기 내 발표될 것으로 예상된다.
중국향 매출 비중은 별도 기준 5%~6% 내외에 불과하지만 올해부터는 사드 규제 완화 없이도 의미 있는 성장이 전망된다.
곧 만료되는 알리바바와의 중국 음원 계약은 오래되기도 했고 금액적으로도 미미했다.
SM의 지난해 3분기 누적 해외 음원 매출은 151억원인데 글로벌 3사(아이튠즈, 유튜브, 스포티파이)의 매출을 제외한 매출은 약 20억원~30억원 수준으로 예상된다.
새로 체결한 중국 최대 온라인 음악 플랫폼인 텐센트와의 전략적 파트너십 계약(음원 유통, 마케팅 포함)이 YG 등의 음원 계약 규모와 유사한 수준이라고 가정하면 매출은 대략 연간 80억원~100억원, 혹은 그 이상까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기훈 하나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음원 매출의 높은 수익성을 감안하면 이번 계약만으로 올해 별도 예상 영업이익의 증분(454억원, +48억원 YoY)을 설명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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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NSP TV 김하연 기자, haaykim@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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