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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 은행업종지수 코스피대비 2.2%p↓

NSP통신, 김태연 기자, 2017-10-20 07:26 KRD7
#은행업종지수

(서울=NSP통신) 김태연 기자 = 지난주 은행업종지수는 2.3% 하락하면서 코스피를 2.2%p 하회하는 수익률을 기록했다.

시장금리 상승에도 불구하고 가계부채 종합대책 등 정부정책에 대한 우려 요인으로 부진한 수익률을 기록한 것으로 보인다.

지난주에 이어 외국인 순매도 (128억원)가 이어진 가운데 기관도 227억원의 순매도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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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금리가 상승세를 이어간 가운데 장단기금리차는 축소됐다. 종목별로 보면 신한지주의 주가수익률이 코스피를 0.5%p 상회하면서 가장 양호한 수익률을 기록한 반면 하나금융지주의 주가수익률은 코스피를 4.2%p 하회하면서 가장 부진했다.

최근 언론에 따르면 정부는 다음주 24일 가계부채 종합대책을 발표할 예정이다.

가계부채 종합대책이 현재 논의되고 있는 수준에 그칠 경우 오히려 은행업종 주가에는 불확실성 해소라는 긍정적인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다음주 26일부터 KB금융과 우리은행을 시작으로 은행지주 및 은행의 3분기 실적 발표가 예정되어 있다.

대출 및 순이자마진 동향 등을 감안할 때 예상보다 양호한 실적을 기록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전망된다.

정책 이슈보다는 양호한 실적 및 최근 상승흐름을 보이고 있는 금리에 초점을 맞춘 투자전략이 유효할 것으로 전망된다.

유승창 KB증권 애널리스트는 “미 연준의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 증가 및 금융규제완화로 은행업종의 매크로 변수 및 투자심리는 당분간 긍정적인 흐름을 이어갈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한 그는 “은행의 대출 및 예대마진 동향을 감안 시 실적호조가 하반기에도 이어질 것”이라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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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NSP TV 김태연 기자, ang1130@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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