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05-7182802122

SPC삼립, 3분기 매출액 13.0% · 영업이익 2.4%↑ 예상

NSP통신, 김태연 기자, 2017-09-27 07:49 KRD7
#SPC삼립

(서울=NSP통신) 김태연 기자 = SPC삼립 (005610)의 지난 3개월, 1개월간 주가는 33.4%, 21.5% 하락했다.

음식료업종 지수 약세가 이어진 가운데 7월 가맹사업자에 대한 공정위의 원가 공개 요구, 8월 살충제 계란 여파에 따른 제빵 소비 위축 우려에 이어 최근 고용노동부의 '파리바게뜨' 제빵기사 5378명에 대한 불법 파견 개선 및 직접 고용을 지시한 것에 대한 우려가 반영된 결과로 보인다.

고용노동부의 직접 고용 지시는 '파리바게뜨' 가맹본부가 제빵기사에게 직접 지시 사항을 내렸다는 점에 중점을 두고 실질적 사용사업주라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G03-9894841702

하지만 가맹사업법에 따르면 '가맹본부와 가맹점은 공동의 이익을 추구하고 품질관리나 영업방식의 통일성을 도모하기 위해 협조를 넘어 가맹본부가 지정하는 특정 용역의 사용을 강요하고 가맹점사업자 및 그 직원에 대한 지속적인 조언과 지원을 할 수 있다'고 명시되어 있다.

또한 가맹본부의 협력 업체를 통해서가 아니라 가맹점주가 제빵기술을 가진 인력을 직접 채용하는 것에 대한 어려움도 존재하며 제빵기사에 대한 직접 고용이 이뤄질 경우 가맹본부의 비용 부담 문제 뿐만 아니라 가맹점주의 운영 자율성이 침해될 수도 있다는 점에서 이해하기 어려운 점이다.

SPC삼립의 3분기 실적은 매출액 5448억원 (+13.0% YoY), 영업이익 133억원 (+2.4% YoY, 영업이익률 2.4%)으로 전망된다.

박애란 KB증권 애널리스트는 “소맥 투입단가 하락에 따른 밀가루 판가 인하는 아쉬우나 살충제 계란 여파로 인한 양산빵 수요 위축은 미미했던 것으로 보이며 간편식 고성장, 주요 사업부문에 걸친 거래처 확대 (제빵: 종합대리점, 식품유통: 외부 중소형 거래처 등), 8월1일 청주 신공장 가동 효과 등에 따라 2분기실적 부진에서 벗어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본 정보(기사)는 해당 업체에서 제공한 투자 참고용 자료로 NSP통신 의견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해서는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NSP통신/NSP TV 김태연 기자, ang1130@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G01-2125512898
G02-36022460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