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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김태연 기자 = NHN한국사이버결제는 2분기 매출액 836억원(YoY, +29.5%), 영업이익 52억원(YoY, +138.6%)를 기록하며 호실적을 기록했다.

이는 온라인 결제시장 성장에 따른 PG사업부문의 성장과 PG시장 경쟁강도 완화로 수익성이 향상된 점, 리베이트 금지법 시행 및 대상 확대에 따른 VAN사업부문의 수익성 개선에 기인한다.

2분기 수익성 개선의 요인들은 일시적 요인보다는 시장 전체 환경 변화에 기인한 것으로 올해 하반기에도 호실적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국내 소비가 연말과 여름휴가 시즌에 집중되는 계절성을 지니고 있어 상반기 대비 하반기의 실적 기대감이 높다고 보인다.

NHN한국사이버결제는 간편결제서비스 PAYCO 서비스의 PG 역할을 담당하고 있으며 PAYCO의 성장은 NHN한국사이버결제의 성장 모멘텀으로 작용할 것으로 전망된다.

올해 7월 PAYCO의 월 거래액 규모는 2400억원을 달성(17년 4월 1500억원)하며 고 성장세를 나타내고 있다.

올해 상반기 11번가, 정보24, 이니스프리, 현대백화점 등 신규 가맹점을 확보했으며 향후 온·오프라인 구분 없이 지속적으로 가맹점을 확대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정기 하나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올해 2분기 페이코의 거래규모는 4900억원 수준였으며 4분기 7000억원 수준의 거래규모 달성에는 무리가 없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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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NSP TV 김태연 기자, ang1130@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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