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윤민영 기자 = 대림산업(000210)의 2019년 2분기 IFRS 연결기준 매출액 2조 4676억원과 영업이익 2977억원을 기록했다고 잠정 공시했다.
전년동기 대비 매출액은 16.5% 감소했지만 건설사업 모든 부문의 원가율 개선과 연결 종속 회사들의 이익 개선을 바탕으로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대비 32.3% 증가했다.
상반기 기준으로 매출액은 4조7896억원, 영업이익은 5386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매출액은 17.3% 감소한 반면 영업이익은 13.8% 증가했다.
지난해 e편한세상 용인 한숲시티, S-Oil RUC 프로젝트 등 국내 대형 프로젝트들이 준공되면서 2분기 건설사업부 매출액은 1조 6091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27% 감소했다.
하지만 대림산업에 따르면 도급증액, 분양 정산 등을 통해 주택사업의 원가율이 개선됐으며 토목 및 플랜트사업에서 안정적인 수익성이 지속되면서 건설사업부 영업이익은 전년동기 대비 55% 증가한 1945억원을 기록했다.
석유화학사업부는 스프레드 하락의 영향으로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하락했다.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2892억원과 249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각각 8%와 25%가 감소했다.
세전이익은 여천NCC 정기보수 등의 영향으로 전년동기 대비 34% 감소한 1978억원, 당기순이익은 35% 감소한 1460억원을 기록했다. 2분기 연결 부채비율은 104.9%, 순차입금은 3657억원이다.
NSP통신 윤민영 기자 min0news@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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