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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윤민영 기자 = SM그룹(회장 우오현)의 주요 제조업체인 남선알미늄이 지난 6월 27일 현대건설(000720)의 ‘창원아티움씨티’ 알루미늄 커튼월 공사를 수주했다. 공사금액은 60억원 규모로 공사는 2020년 4월까지 진행된다.
회사 관계자는 “건설경기 침체로 대부분의 건축자재 업체들이 힘든 상황이지만 남선알미늄은 우수 기술력과 공격적인 영업정책을 통해 꾸준히 수주를 늘리고 있으며 이미 올해 수주 목표율을 약 60% 달성한 상태다”라고 밝혔다.
남선알미늄은 또 신규 수출프로젝트 추진을 통해 현재 중국 업체와 총 계약금 30억원 규모의 3개 프로젝트를 협의 중이며 적극적인 영업활동과 매출처 다변화 등 수주 확대에 전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한편 최근 남선알미늄의 자동차사업부문은 베트남의 자체 자동차 생산업체인 빈패스트에 약 70억 규모의 전기차 부품 공급을 수주하는 등 해외영업 강화를 통해 매출처 다변화를 꾀하고 있다. 베트남 1위 그룹인 빈그룹과의 거래는 남선알미늄의 자동차사업 부문뿐만 아니라 우오현 회장이 이끄는 SM그룹 전체의 베트남 진출에 초석이 될 전망이다.
NSP통신 윤민영 기자 min0news@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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