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렉스턴 스포츠 (쌍용차)

(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쌍용차(003620)가 6월 1만 2578대(내수 9684대, 수출 2894대(CKD 포함)) 판매실적을 달성했지만 전년 동월대비 0.9% 감소했다.

이와 관련 쌍용차는 “내수에서 티볼리, 렉스턴 브랜드 등 주력모델들의 선전과 수출 회복세에 따라 지난해 상반기 중 내수 월 최대실적을 기록했던 전년 동월 대비 0.9% 감소에 그쳤다”고 아쉬워했다.

◆6월 판매실적 현황

내수 판매는 렉스턴 스포츠가 지난 달 역대 월 최대 판매실적을 또 다시 갱신한 데 힘입어 두 달 연속 9천대가 넘은 실적을 기록했다.

특히 렉스턴 스포츠는 주간연속 2교대에 따른 공급 물량 증가에 따라 처음으로 4000대를 돌파하면서 전년 동월 대비로는 107.7%, 전년 누계대비로도 67.3%의 증가세를 보이며 내수 성장세를 주도하고 있다.

그 동안 티볼리와 G4 렉스턴이 소형과 대형 SUV 시장을 이끌었듯 현재 렉스턴 스포츠는 변화를 요구하는 중형 SUV 시장에 새로운 활력과 반전을 가져오고 있으며 주력모델들이 선전하면서 쌍용차는 내수 판매 업계 3위를 유지했다.

또 지난 1분기 전년 누계대비 △32.4%의 감소세를 나타냈던 수출 실적도 전년 동월 대비 33.9%의 증가세를 나타내면서 전년 누계대비 △7.5% 수준까지 회복됐다.

G4 렉스턴 (쌍용차)

한편 지난 달 인도로 첫 선적을 시작한 G4 렉스턴 CKD 물량이 점차 확대되는 등 신흥시장 공략이 강화되고 있는 만큼 하반기 수출 회복세도 더욱 빨라질 것으로 기대됐다.

NSP통신/NSP TV 강은태 기자, keepwatch@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