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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권, 중소기업 설 자금 대대적 지원 …우대금리 등 적용

NSP통신, 김빛나 기자, 2016-01-07 14:54 KRD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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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김빛나 기자 = 은행권이 설 명절을 앞두고 중소기업에 대한 금융 지원에 나선다. 설 명절을 전후해 결제자금 집중, 직원 급여 및 상여금 지급 등 자금수요 급증으로 자금 부족을 겪는 중소기업을 지원하기 위해서다.

7일 금융권에 따르면 IBK기업·NH농협·우리·신한·국민·KEB하나은행 등 국내 시중은행들이 이달부터 2월 말까지 중소기업에 설 명절 자금 지원을 실시한다.

IBK기업은행은 오는 8일부터 2월 23일까지 신규 대출 3조원, 만기 연장 4조원 등 총 7조원 규모의 설 명절 특별지원자금을 공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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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자재 결제, 임직원 급여 및 상여금 등 운전자금 용도로 기업당 3억원까지 지원한다. 또 할인어음과 기업구매자금 등 결제성 대출의 경우에는 대출금리를 0.3%포인트 범위 내에서 추가 감면키로 했다.

같은 기간 NH농협은행은 신규대출 2조원, 기한연기 1조원 등 총 3조원을 지원한다. 지원기간 중 신규 및 만기연장 여신에 대해 설 명절 특별우대금리 0.2%포인트를 포함해 최대 1.3%포인트까지 우대금리를 제공한다.

우리은행도 같은 기간에 중소기업 설 지원자금 신규 대출 3조원과 만기연장 5조원 총 8조원을 지원할 방침이다.

신한은행도 8일부터 중소기업에 대한 금융지원을 실시한다. 신규자금을 비롯해 기존 대출금의 분할상환 유예 및 만기 연장 시에도 지원되며 업체 당 10억원 이내로 총 9조원 규모의 자금을 지원할 예정이다. 신규 및 만기 연장 시 최고 1.2%의 대출금리 감면도 가능하다.

KB국민은행 역시 같은 기간 신규 3조, 만기연장 6조원 총 9조원의 운영자금을 지원한다. 신규, 만기연장 여신에 대해 최대 1.0% 이내의 우대금리를 제공한다.

KEB하나은행은 1월 11일부터 2월 24일까지 중소기업 지원자금으로 신규대출 2조8000억원, 만기연장 3조2000억원 등 총 6조원을 공급한다. 최대 1.23%포인트 우대 금리도 적용한다.

NSP통신/NSP TV 김빛나 기자, kimbn@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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