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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이 ‘강남스타일’, 유튜브 2억7300만뷰 돌파…올 최고 히트곡 가능 전망↑

NSP통신, 류수운 기자, 2012-09-25 22:32 KRD7
#싸이 #강남스타일

- 加 칼리 레이 젭슨 ‘콜 미 메이비’ 제치고 빠른 질주

NSP통신- (싸이 강남스타일 뮤비 캡처)
(싸이 ‘강남스타일’ 뮤비 캡처)

[서울=NSP통신] 류수운 기자 = 가수 싸이의 정규앨범 6집 ‘싸이 6甲(갑)’ 타이틀곡 ‘강남스타일’이 올해 최고 월드 히트곡 전망을 밝게하고 있다.

싸이 ‘강남스타일’ 뮤비는 공개 73일만인 25일(오후 10시 20분 현재) 유튜브 조회수 2억7361만8626뷰로 ‘2012년 최고의 히트곡’으로 주목받은 캐나다 싱어 송 라이터 칼리 레이 젭슨의 ‘콜 미 메이비(Call Me Maybe)’(2억6969만4070뷰)를 약 400만뷰 차로 따돌리며, 격차를 넓혀가고 있다.

또 ‘강남스타일’ 뮤비는 유튜브 ‘가장 많이 본 동영상(Most Viewed Video)’ 부문에서 영국 팝가수 제시카 제이의 ‘프라이스 태그(Price Tag)’와 저스틴 비버의 ‘섬바디 투 러브(Somebody to Love)’를 밀어내며, 20위에 진입하는 놀라운 저력을 과시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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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털사이트 구글 ‘유투브 트랜드 블로그’에 따르면 지난 3월 초 배포된 ‘콜 미 메이비’는 여름에 큰 인기를 얻기 시작했고, 하루에 150~200만 정도의 조회수가 이뤄졌다. 반면 7월 중순에 발표된 강남스타일은 8월 초부터 인기를 얻기 시작해 9월에 인기폭발을 시작해 현재 일평균 400~700만뷰의 조회수를 기록 중이다.

또 ‘콜 미 메이비’의 팬들은 가수 젭슨의 고향인 캐나다와 미국에 집중돼 있지만, ‘강남스타일’은 전 세계적으로 팬층이 폭넓다.

싸이 ‘강남스타일’은 앞서 지난 21일 유튜브의 ‘가장 좋아하는 동영상(Most Liked)’ 부문에서 224만개의 ‘좋아요(Like)’를 받아 세계 최다 기록을 세운 바 있으며, 20일에는 미국 빌보드 싱글 메인 차트인 ‘핫 100’에서 11위를 기록한 것을 비롯해 미국과 영국을 포함한 세계 30개국 아이튠스 순위 1위를 차지, 월드스타임을 재확인시킨 바 있다.

한류연구소 이선아 연구원은 “유튜브에서 ‘강남스타일’의 유일한 경쟁 상대였던 ‘콜 미 메이비’를 앞섰다는 것은 더 이상 비교 대상조차 없다는 것을 의미한다”며 “앞으로 어디까지 갈 것인지가 유일한 관심사가 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연일 세계 최초, 세계 최고라는 수식어가 따라붙고 있는 싸이의 ‘강남스타일’이 현재 세계 팝시장에서 가장 큰 영향력을 발휘 중인 3대 차트인 아이튠스, 유튜브, 빌보드 ‘핫 100’에서의 그랜드 슬램을 이뤄낼지 그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류수운 NSP통신 기자, swryu64@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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