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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 호조…경상수지 11월 기준 역대 최대 흑자

NSP통신, 강수인 기자, 2026-01-09 11:17 KRX5 R0
#경상수지 #반도체 #무역 #수출 #한국은행
NSP통신-송재창 한국은행 금융통계부장이 9일 오전 서울 중구 한국은행에서 열린 2025년 11월 국제수지(잠정) 기자설명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 = 한국은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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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재창 한국은행 금융통계부장이 9일 오전 서울 중구 한국은행에서 열린 2025년 11월 국제수지(잠정) 기자설명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 = 한국은행)

(서울=NSP통신) 강수인 기자 = 반도체 중심으로 수출이 크게 확대됨에 따라 경상수지 흑자규모가 11월 기준 역대 최대 수준을 기록했다.

9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25년 11월 국제수지(잠정)’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경상수지는 122억 4000만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31개월 연속 흑자 흐름이다.

상품수지는 133억 1000만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수출이 601억 1000억달러로 전년 동월 대비 5.5% 증가한 반면 수입은 468억달러로 0.7% 감소하면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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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출은 IT품목의 증가세가 반도체를 중심으로 크게 확대된 가운데 비IT품목도 승용차가 증가하는 등 감소세가 축소되며 2개월 만에 증가 전환했다.

수출 품목별로 살펴보면 IT품목은 반도체 38.7%, 컴퓨터주변기기 3.2% 증가해 전년 동월 대비 24.3% 증가했다. 비IT품목은 승용차가 10.9% 증가해 전년 동월 대비 0.6% 감소했다. 지역별로는 동남아가 18.4%, 중국이 6.9% 증가한 반면 미국 0.2%, 일본 7.7% 감소했다.

수입은 승용차 수입이 늘고 금 수입 증가가 지속되면서 소비재(+19.9%) 증가세가 이어졌으나 에너지 가격이 하락하면서 원자재(-7.9%)를 중심으로 2개월 연속 감소했다.

원자재는 가스 33.9%, 석유제품 16.9%, 원유 14.4% 감소해 전년 동월 대비 7.9% 줄었다. 자본재는 반도체조정장비 7.6%, 반도체 3.2% 감소한 반면 정보통신기기 16.5%, 수송장비 20.4% 증가해 전년 동월 대비 4.7% 증가했다. 소비재는 전년 동월 대비 19.9% 증가했다.

서비스수지는 27억 3000만달러 적자로 전월 대비 적자규모가 축소됐다. 여행수지는 추석 연휴기간 급증했던 출국자수가 줄면서 적자폭이 13억 6000만달러에서 9억 6000만달러로 적자폭이 줄었다.

본원소득수지는 18억 3000만달러 흑자로 흑자규모는 전월 대비 축소됐다. 배당소득수지는 증권투자 분기배당 지급의 영향으로 전월 대비 흑자폭이 줄어들면서 12억 5000만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금융계정 순자산은 82억 70000만달러 증가로 전월 대비 증가폭이 확대됐다.

직접투자는 내국인 해외투자가 40억 9000만달러 증가하고 외국인의 국내투자는 17억 6000만달러 증가했다. 증권투자는 내국인 해외투자가 주식을 중심으로 122억 6000만달러 증가하고 외국인 국내투자는 채권을 중심으로 57억 4000만달러 증가했다. 기타투자는 자산이 대출을 중심으로 2억 2000만달러 감소하고 부채는 차입을 중심으로 31억 7000만달러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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