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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민관 트위터)

[서울=NSP통신] 류수운 기자 = 개그맨 한민관(31)이 올 겨울 품절남이 된다.

24일 한민관 소속사 측에 따르면 한민관이 오는 12월 이미 교제사실이 공개된바 있던 7세 연하의 일반인 여자친구와 웨딩마치를 울린다. 다만, 정확한 결혼일자와 예식장 등은 아직 미정으로 조만간 결정될 예정이다.

두 사람은 지난 2000년 지인의 소개로 만나 교제 1년 여만인 지난 2001년 열애사실을 공개해 화제가 됐으며, 당시 네티즌들의 축하를 받기도 했다.

이후 한민관은 자신의 트위터에 미모의 여자친구와 함께 찍은 사진 등을 공개하는 등 각별한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한민관은 이번 결혼발표와 관련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갑작스런 결혼발표가 속도위반 때문이 아니냐’는 질문에 대해 “결코 그런 일은 없다”라고 의심을 일축시켰다.

그는 또 이날 자신의 트위터에 “축복해주세요. 악플달면 안돼요. 저는 버티지만 제 여자친구는 약하답니다"라는 트윗과 함께 여자친구와 다정히 찍은 커플사진을 공개했다.

이 글은 한민관이 결혼발표로 인해 괜한 오해로 여자친구가 힘들어질까 걱정하는 마음을 오롯이 담아낸 것으로 보인다.

한민관의 결혼발표 소식에 네티즌들은 “축하한다. 한민관 드디어 품절남 대열에 합류네”, “미모의 연하 여자친구보니 한민관 계탄것 맞다”, “두 사람 너무 잘어울린다. 오래오래 행복하길 바란다” 등 축하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한편 한민관은 지난 2006년 KBS 21기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해 ‘개그콘서트’의 ‘봉숭아학당’ 코너로 인기를 얻었다. 현재 그는 록타이트-HK 소속 레이서로도 활동 중이다.

류수운 NSP통신 기자, swryu64@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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