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05-7182802122

‘무신’ 박상민, 부상 연기 투혼…갈비뼈 골절 이어 무릎 염증에도 촬영 감행

NSP통신, 류수운 기자, 2012-08-10 21:36 KRD7
#무신 #박상민
NSP통신- (영화사 숲)
(영화사 숲)

[서울=NSP통신] 류수운 기자 = ‘우직한 양백이’ 박상민이 연일 부상투혼을 발휘하며, 촬영에 임하고 있어 화제다.

MBC 주말사극 ‘무신’에서 최양백 역을 맡아 우직한 연기를 선보이고 있는 박상민이 최근 격구 촬영 중 왼쪽 무릎 부상을 당해 염증이 생기고, 물이 찼음에도 불구하고 부상사실을 함구한채 신을 끝까지 마친 것으로 뒤늦게 알려졌다.

박상민은 앞서 드라마 촬영 초기 낙마로 인해 갈비뼈 3개가 부로지는 골절상을 입고도 당시 촬영에 임한 바 있어 이번 부상 연기 투혼 소식은 팬들과 스태프들의 안타까움을 더욱 크게한다.

G03-9894841702

‘무신’ 관계자는 “박상민의 부상은 극 중 친구에서 적으로 돌아서 대립각을 세우고 있는 최양백과 김준(김주혁 분)의 격구 대결 촬영 중 발생한 것”이라며 “박상민은 무픞부상 외에도 오른쪽 발의 발톱이 부러지는 사고까지 겹쳐 고통이 극심했을텐데도 ‘전체 촬영에 지장을 줄 수 없다’며 모든 촬영을 끝까지 마쳐냈다”고 ‘양백이스러운 우직함’에 혀를 내둘렀다.

현재 박상민은 올림픽 경기중계로 인한 결방이 이어지며,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시간을 갖게돼 사태가 많이 호전된 것으로 알려졌다.

박상민이 부상투혼을 발휘하며 촬영을 마친 격구 대회 장면은 고려 최고의 격구 영웅으로 추앙받는 두 무신 김준과 최양백의 자존심을 건 세기의 대결로 드라마 최고의 명장면으로 꼽힐 전망이다.

한편 ‘무신’은 오는 12일 정상 방송될 예정으로 이 날 47회에서는 역모로 모함을 받게된 김경손(김철기 분) 장군이 최항(백도빈)에 의해 장렬한 최후를 맞게되는 장면이 그려질 예정이다.

류수운 NSP통신 기자, swryu64@nspna.com
<저작권자ⓒ 국내유일의 경제중심 종합뉴스통신사 NSP통신.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