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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수 무한도전 하차 이유 “예능 중압감 커 자진하차 했다”

NSP통신, 류수운 기자, 2012-08-07 19:22 KRD7
#김성수
NSP통신- (Mnet 비틀즈코드2 캡쳐)
(Mnet ‘비틀즈코드2’ 캡쳐)

[서울=NSP통신] 류수운 기자 = 가수 김성수가 MBC ‘무한도전’(이하 ‘무도’) 하차를 스스로 결심했다고 밝혀 관심을 끌고 있다.

지난 6일 방송된 Mnet ‘비틀즈코드2’에 코요테 멤버 김종민, 스윗소로우와 함께 게스트로 출연한 김성수는 MC 탁재훈으로부터 ‘무도’ 하차 이유에 대한 질문을 받고 이같이 답했다.

그는 방송에서 “(무도가) 예능프로그램이다 보니 멘트를 많이 해야 했다”라며 “이런 면이 중압감으로 작용했다. 자진하차라고 볼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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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수는 이어 당시 ‘무도’ 하차와 그룹 쿨 해체 시기가 맞물렸던 점에 대해 “그 때 아마 내게 삼재가 왔던 것 같다. 우울증도 찾아왔다”고 고백해 안타까움을 전했다.

이날 그는 자신의 바통을 이어받아 ‘무도’ 멤버로 온전히 자리잡은 정준하를 향해 “준하야. 쿨 매니저 시절 고생 많이 했던 것 인정한다”라며 “그래도 자의든 타의든 자리를 비켜줬으면 밥이라도 사야되는거 아니냐”라고 농을 던져 웃음을 선사했다.

한편 김성수 무한도전 하차 이유를 접한 네티즌들은 “김성수의 이야기를 들으니 예능인들이 겪는 스트레스가 꽤나 크다는 것을 알겠다”, “얼마나 멘트에 대한 압박이 컸음 자진하차 결정까지 했을까?”, “김성수 씨 마음고생 정말 컸겠다. 기운내라”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류수운 NSP통신 기자, swryu64@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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