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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류수운 기자 = 그룹 015B(공일오비)가 80년대에 대한 오마주를 표현한 곡을 발표한 가운데 청량감 넘치는 객원보컬에 대한 관심이 높다.

30일 공개된 015B의 2012년 네번째 싱글 타이틀 ‘80’은 이들이 어린 시절 자신들의 음악에 큰 영향을 미친 80년대 음악과 음악적 영웅이었던 듀란듀란, 컬쳐클럽, 마이클 잭슨 등에 대한 오마주를 그리고 있다.

또한 2012년을 살아가는 우리에게 당시의 추억을 전해 줄 수 있도록 80년대 초반 영국 런던을 시작으로 전세계적으로 유행했던 ‘뉴 로맨티시즘’을 표방해 드럼 사운드와 신디, 기타연주, 이펙터 등을 활용한 멜로디로 향수를 부른다.

이들의 멜로디와 더불어 돋보이는 신선한 보이스로 곡을 더욱 돋보이게 만들어 궁금증을 부르고 있는 객원보컬은 지난 2009년 데뷔해 자신만의 음악세계를 구축해가며, 인디계 샛별로 떠오른 여성 싱어송라이터 ‘비스윗 (Be Sweet)’으로 알려져 눈길을 끈다.

비스윗은 ‘미성’의 소유자로 이미 3개의 싱글과 1개의 정규 앨범을 발표한 살력파로 각종 객원보컬로도 활동하면서 두터운 팬층까지 확보하고 있을 정도로 인기가 높다.

그는 오는 8월 정규 2집을 발매를 앞두고 막바지 작업에 한창인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2012년 발표한 ‘짝’, ‘Let me go’, ‘Let me go’(Remixes)에 이어 발표한 015B의 신곡 ‘80’은 홍대 인디신에서 촉망받는 여성 싱어송 라이터와 015B의 만남으로 주목을 끈다.

류수운 NSP통신 기자, swryu64@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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