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류수운 기자 = 미스코리아 이성혜가 국제백신연구소(IVI : International Vaccine Institute) 홍보대사에 위촉됐다.
27일 국제백신연구소(사무총장 크리스티앙 루끄)는 “어제 ‘2011년 미스코리아 진’ 이성혜 씨에 대한 홍보대사 위촉식을 가졌다”며 “이성혜 씨는 영어와 한국어 등 외국어에 능한데다 평소 자선 봉사 활동을 활발히 펼치고 있어 NGO인 IVI의 얼굴로 손색없어 홍보대사로 발탁하게 됐다”고 밝혔다.
국제백신연구소는 지난 1997년 유엔개발계획(UNDP) 주도로 설립됐으나 UN과는 분리된 독립적 국제기구로 세계 38개국과 세계보건기구(WHO)를 설립협정 조인국으로 해 운영되고 있다. 한국에 본부를 둔 최초의 국제기구이기도 한 이 연구소는 개발도상국 어린이를 중심으로 이들 국가 국민들을 전염병으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새로운 백신 개발과 보급을 주 업무로 하고 있다.
서울대 연구공원에 위치한 국제백신연구소 본부에서는 새로운 백신과 면역보강제, 분석기법 등을 개발하고 있으며, 특히 지난 2007년부터는 통일부의 지원을 받아 북한 어린이들의 일본뇌염과 HIB(뇌수막염) 예방을 위한 백신 지원사업을 운영 중이다.
이성혜는 지난 6월 진행된 ‘북한어린이 돕기 백신보내기’ 행사 MC를 맡게되면서 국제백신연구소와 인연을 맺게됐다.
한편 이성혜는 현재 ‘2012 미스 유니버스대회’ 한국 대표로 참가하기 위해 준비에 한창이다.
류수운 NSP통신 기자, swryu64@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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