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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티즌, ‘경동시장 얼짱녀’ 보도에 일침 “‘노이즈 마케팅’ 동조 그만”

NSP통신, 류수운 기자, 2012-07-26 18:34 KRD7
#경동시장 얼짱녀
NSP통신- (온라인 커뮤니티)
(온라인 커뮤니티)

[서울=NSP통신] 류수운 기자 = 일명 ‘경동시장 얼짱녀’의 등장 보도를 하는 일부 언론들에 대한 네티즌들의 시선이 차갑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한 각종 게시판에는 ‘경동시장 얼짱녀’라는 제목의 사진과 UCC 동영상이 올라 네티즌의 눈길을 끌었다.

영상에는 한약재 시장인 경동시장 골목을 배경으로 핫팬츠에 하얀색 티셔츠를 입은 한 미모의 여성이 빼곡하게 자리잡은 상인들 사이에서 백수오를 팔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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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이 여성의 주변으로는 어르신들이 약재를 사기 위해 인산인해를 이루고 있는 모습이라 이 영상과 여성의 정체에 궁금증을 유도해 내고 있다.

이에 대한 일부 매체들의 보도가 이어지며, ‘경동시장 얼짱녀’는 한 포털사이트의 상위 검색어를 차지하기까지 했다.

이를 두고 네티즌 일각에서는 “이번에도 ‘계란녀’, ‘사과녀’, ‘바나나녀’ 등 식상한 ‘00녀’가 등장했다”라며 “언제까지 언론이 이런 홍보마케팅 업체의 ‘노이즈 마케팅’ 재탕놀음에 놀아날 것인가”라는 지적으로 일침을 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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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수운 NSP통신 기자, swryu64@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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