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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류수운 기자 = 신예 아이돌 그룹 에이젝스(A-JAX)가 이색 팬 서비스로 팬심 사로잡기에 나서 눈길을 끈다.

지난 7일부터 ‘윙카 투어 프로젝트’라는 타이틀로 자신들의 얼굴이 랩핑 된 대형 윙카 차량과 함께 전국 주요 번화가에서 홍보를 펼치고 있는 에이젝스가 전국의 중·고등학교에 깜짝 방문해 공연을 갖는 게릴라 ‘스쿨 투어’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에이젝스의 ‘스쿨 투어’는 천안 ‘복자 여자 중, 고등학교’를 시작으로 대전 ‘지족 중학교’, 성남 ‘대원 여자 중학교’ 등에서 진행됐으며, 연 인원 1000여 명이 학생이 깜짝 공연을 즐겼다.

에이젝스는 특히 공부에 지친 학생들을 잠시나마 위로키 위해 점심 또는 방과 후 시간에 기습적으로 학교를 방문해 윙카에서 미니 공연을 펼쳐 이들에게 힘을 북돋아줬다.

또 학생들과 선생님을 반대표로 뽑아 직접 윙카 무대 위로 올려 게임을 진행하고 싸인 CD를 전달하는가 하면, 에이젝스 멤버들과 백 허그, 셀카 찍기 등의 ‘복불복 팬 서비스 받기’ 행사도 함께 가져 여학생들의 마음을 설레게 했다.

에이젝스 멤버들은 “10대 팬들의 뜨거운 응원을 받으니 정말 힘이 난다”라고 스쿨 투어 소감을 전한 뒤 “여러분의 학교에도 기습적으로 에이젝스가 나타날 수 있으니 긴장해달라”라며 귀여운 으름장도 놓아 기대를 더했다.

한편 ‘시민들을 직접 만나 에이젝스를 알리겠다’는 남다른 각오로 시작된 이번 에이젝스의 윙카 투어 프로젝트는 부산 대구 대전 지역에 이어 추가로 16일 전주, 19일 여수에서 진행된다.

류수운 NSP통신 기자, swryu64@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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