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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관우 ‘중상’ 입힌 지인, 전 로드매니저로 알려져 ‘충격’

NSP통신, 류수운 기자, 2012-07-16 15:35 KRD7
#조관우
NSP통신- (JTBC)
(JTBC)

[서울=NSP통신] 류수운 기자 = 가수 조관우(47)를 흉기로 찔러 중상을 입힌 지인의 신원이 전 로드매니저로 알려졌다.

16일 경기도 일산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5일 오전 1시 35분께 일산 동구 식사동 조관우의 집 앞에서 술에 취해 말다툼을 벌이다 소주병을 깨 조관우의 목부위를 찔러 100여 바늘을 꿰매게 하는 중상을 입힌 혐의(살인미수)로 지인인 A(45)씨를 입건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같은 날 복수 매체는 보도를 통해 가해자 A씨가 과거 3개월정도 조관우의 로드매니저를 담당했으며, 이후 호형호제하는 사이로 가끔 만나 술자리를 갖는 등 친분을 유지했다고 밝혀 충격을 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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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씨는 경찰 진술에서 “많이 취해 있었는데 조씨가 기분 나쁘게 말을 해 돌발적인 행동을 한 것 같다”며 “내가 왜 그랬는지 모르겠다”고 선처를 호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중상을 입은 조관우는 사건 발생 후 곧바로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상처부위를 꿰매는 응급처치를 받고 퇴원해 자택에서 현재 안정을 취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다행히 성대와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진 조관우는 하지만 출연중인 JTBC 일일시트콤 ‘청담동 살아요’는 당장 촬영이 어려워 스케줄 조정이 불가피해 보인다.

류수운 NSP통신 기자, swryu64@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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