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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재석, 한비야-혜민스님 제친 ‘가장 인간적인 인간’ 1위

NSP통신, 류수운 기자, 2012-07-03 21:43 KRD7
#유재석
NSP통신- (유튜브 무한도전-무한뉴스 스페셜 캡쳐)
(유튜브 ‘무한도전-무한뉴스 스페셜’ 캡쳐)

[서울=NSP통신] 류수운 기자 = 국민 MC 유재석이 ‘가장 인간적인 인간’ 1위에 뽑혔다.

‘책읽는수요일’이 도서 ‘가장 인간적인 인간’출간을 기념해 최근 5일 동안 교보문고 10~50대 독자 2741명을 대상으로 ‘가장 인간적인 인간’에 대한 설문을 벌인 결과 국민 MC로 사랑받고 있는 개그맨 유재석이 1744표(중복응답)로 가장 많은 득표를 얻어 1위를 차지했다.

유재석은 특유의 공감력과 겸손함, 도덕성 등을 근거로 인간성 종결자다운 면모로 작가, 종교인, 가수, 배우 등 각 분야에서 핫 아이콘으로 자리매김한 다양한 인물 후보들을 제쳐 일명 ‘유느님’의 저력을 또 한 번 과시해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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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재석의 뒤를 이어 2, 3위는 각각 바람의 딸 한비야와 베스트셀러 작가 혜민스님이 차지했다. 이밖에 가수 이효리와 에베레스트의 사나이 허영호가 각각 6위와 10위에 선정돼 눈길을 끌었다.

한편 함께 진행된 ‘미래과학이 발전하고 세상이 변하면 어떤 능력과 품성을 갖춘 사람을 좋아할 것인가’에 대한 설문에서는 1위 공감력, 2위 도덕성, 3위 겸손함이 뽑혀 가장 인간적인 인간을 선택한 이유와 유사한 결과를 보였다.

또 인공지능(로봇)이 절대 대신할 수 없는 ‘가장 인간적인 직업’으로 1위 성직자, 2위 심리상담가, 3위 작가가 순위에 올랐으며, 로봇이 대체 가능한 직업으로는 1위 공무원, 2위 군인, 3위 아나운서가 뽑혔다.

류수운 NSP통신 기자, swryu64@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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